다문화 부부‘영화관람’으로 부부애(愛)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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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8-14 08:59본문
다문화 부부‘영화관람’으로 부부애(愛) 증진
다문화 부부 11쌍을 초청해 12일 오전 11시 창원롯데시네마에서
[#창원시] 다문화 부부 11쌍을 초청해 12일 오전 11시 창원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이날 행사는 결혼한 지 3년 이내의 다문화 부부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진행해 온 ‘배우자 이해 및 부부교육’의 일환으로 부부 의사소통법, 집안 정리정돈, 한국요리체험, 부부 강점 찾기에 이어 영화관람을 실시해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는 결혼이민자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와 부부애(愛)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영화관람에 참가한 한 결혼이민자는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함께 살고 있는 가족들과 남편과의 관계가 서먹하고, 한국문화도 많이 낯설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동안 부부교육을 통해 남편을 조금은 알게 됐고, 오늘 남편과 영화도 보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부담 해소 및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는 9월에 ‘올바른 부모역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베스트신문사 창원광역일보 : 이광우 기자 lgw8688@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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