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주도형 생활 문화공간 발굴, 조성 지원 결실, , 성산마을학교, 봉곡평생학습센터 2곳 새롭게 조성한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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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20-02-13 13:40본문
[창원시 : 박광근 기자] 창원시, 시민주도형 생활 문화공간 발굴, 조성 지원 결실.
성산마을학교, 봉곡평생학습센터 2곳 새롭게 조성한 공간 선보여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2일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동네방네 커뮤니티 공간 발굴, 조성사업에 성산마을학교와 봉곡평생학습센터 2곳이 선정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각각 현판식을 가졌다.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 발굴부터 프로그램 제안, 기획, 운영까지 시민 주도로 이뤄진다.
이번에 조성된 2곳은 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라는 점과 주민사랑방, 주민쉼터 등 지역 내 문화, 환경 등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되었다.
이번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된 성산마을학교는 지역 교육 협력체로 한부모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구도심)에 위치하며, 중앙동 주민들과 중앙동 소재 용지초등학교 학부모, 마을교사로 구성되어 있다.
성산마을학교 정지예 대표는 그동안 제대로 된 운영 공간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1996년 이주민 복지회관을 마을도서관이 있는 주민의 평생학습을 통한 마을공동체의 거점공간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창원시봉곡평생학습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시설 입구 로비를 마을갤러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주민의 마주침 공간으로 밝고 따듯하게 조성했다.
봉곡평생학습센터를 창원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사)경남정보사회연구소 박종순 이사장은 이번 동네방네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주민이 편하게 이웃을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고 잠깐 쉬어갈 수 있는 누리 공간이 생겨서 기쁘다면서, 앞으로 독서모임, 동화책 모임 등 주민동아리 활성화 및 지역사회 연계사업, 사회적 경제활동에 관한 교육, 주민자치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여건강한 주민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황무현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마을 공동체의 지속적인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역거점 문화공간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대단히 필요하다며, 앞으로 창원시와 협의해 이 사업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창원광역일보 : 박광근 기자 coo1318@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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