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사격산업의 육성 위해‘2017 SPOEX’참가

창원시는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 ‘2018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와 함께 창원에서 생산되는 ‘스크린 사격제품’ 홍보를 위해 참가했다.

창원시 전시부스를 방문한 많은 참관객들은 스크린사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스크린 골프나 스크린 야구보다 더욱 흥미 있고 현실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과 호주 등 해외 대형 유통업 바이어들은 현장에서 스크린 사격제품 구매상담을 요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 스크린 사격제품의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도 확인했다.

창원시는 스크린 사격이 스크린 골프와 다르게 국내보다는 유럽, 인도, 아랍권 국가에서 매우 인기 있는 종목으로, 이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2018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해외시장 개척의 성공의 관건이라 판단하고 세계사격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제품홍보와 구매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가상사격 스포츠 시장규모는 약600억 원 규모인데, 창원에 소재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가상사격제품 생산업체 중의 하나인 ㈜일렉콤은 세계 가상사격시장은 향후 3년간 5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 2020년 세계 가상사격 스포츠 시장은 약 30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스크린 사격제품은 스크린 골프와 함께 한국의 가상스포츠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스트신문사 창원광역일보 : 지영재 기자 jyj6484@bestd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