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 선행정보 | 경남대소년소녀가정후원회, 성금 21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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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12-27 09:59본문
경남대소년소녀가정후원회, 성금 2100만원 기탁
관내 소년소녀가정 및 불우청소년 84명에게 25만원씩 지원
경남대학교 교수와 직원 180여 명으로 구성된 경남대소년소녀가정후원회가 26일 창원시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100만원’을 박재용 제1부시장에게 기탁했다.
경남대소년소녀가정후원회가 기탁한 성금은 각 구에서 추천받은 소년소녀가정 및 불우청소년 84명에게 각 25만원씩 전달되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방식으로 개별계좌로 입금된다.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어려운 가정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때로는 경제적인 여건을 극복하지 못하고 좌절하는 청소년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차문호 경남대학교 학생처장은 “큰돈은 아니지만 교수들과 직원들이 1년간 월급 때마다 적립한 정성어린 후원금이다”면서 “창원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대소년소녀가정후원회는 2003년부터 구성되어 매년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2000만원, 2015년에는 2400만원을 어려운 청소년들의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베스트창원광역일보 : 지영재 기자 jyj6484@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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