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 선행정보 | 신규공무원의 장학금 기탁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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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5-17 10:00본문
신규공무원의 장학금 기탁 ‘훈훈’
정희웅 주무관, (재)창원시장학회에 1000만원 기탁해
창원시청 시정혁신담당관에 재직하고 있는 공무원 정희웅(30‧7급) 씨가 16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재)창원시장학회에 기탁해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정 주무관은 올해 1월 7급 공채로 창원시에 임용된 신규공무원으로, 지난 5월 12일 에 개최된 ‘(재)창원시장학회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탁금을 전달하고 장학생들을 축하 격려하면서 “본인도 장학금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기에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하고, 함께 나누고 싶어 기탁을 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학업에 매진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김의용 (재)창원시장학회 이사장은 “아직은 사회 초년생이라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장학금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이렇게 선뜻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러한 마음이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일 열린 ‘(재)창원시장학회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은 성적 우수자와 생활 형편이 어려운 대상자를 선정해 고교생 106명에게 각 100만원, 대학생 114명에게 각 200만원, 행복기숙사 대학생 10명에게 각 180만원 등 총 230명에게 3억5200만원을 전달했다.
베스트신문사 창원광역일보 : 이광우 기자 lgw8688@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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